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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경북남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경주]우리고장출신 독립운동가-정기복(鄭基福)
부서 보훈과
경북 영일(迎日) 사람이다.
일본대학 예술학원 재학중인 1940년 10월에 일제의 민족차별에 분개하고 당시 동경 중앙대학 학생인 이진기(李振基)와 동지적 결합을 맺고 항일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그후 동지포섭에 힘을 쏟아 1941년 10월에는 명치대학 학생인 심달윤(沈達潤) 등을 동지로 포섭하였다.
이들은 동지적 유대를 강화해가면서 독립운동의 방안에 관한 토론을 갖고 조선민중의 지도자로서의 수업을 쌓았다. 이때 그는 태평양전쟁이 장기화됨에 다라 일본의 패망을 예견하고 이를 독립의 기회로 삼을 것을 역설하였다.
이에 따라 이들은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처한 불리한 상황을 대중들에게 알리며 패전기 일본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는 등 항일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던 중 이러한 활동이 일경에 발각됨으로써 그는 1943년 3월에 피체되었다. 피체 후 그는 국내로 이송되었고, 모진 고문을 겪다가 1944년 2월 전주지방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및 육해군형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8·15광복으로 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인정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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