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장인환·전명운 의거 10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이석찬)가 10일 확정된 일정을 발표, 지역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일정에 따르면 한국 국가보훈처 실무진, 독립기념관장 및 관계자들이 도착하는 20일 오후 6시30분 SF 고려정에서 "한인회장 환영만찬"이 열리고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SF 힐튼호텔회의장에서는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대한정책과 스티븐슨","장인환의 생애와 활동","전명운의 생애와 활동","구한말 재미독립운동단체와 활동","장인환·전명운 의거에 대한 미국 현지 여론동향","국내외 독립운동에 미친 영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오후 7시 독립기념관·SF 한인회 초청 만찬행사도 열린다.

주행사인 의거 100주년 기념식은 22일 오전11시 페리빌딩 페리빌딩 맞은편인 저스틴하머 플라자에서 2시간 가량 계속될 예정이다.

이밖에 SF 한인회는 23일 한국측과 미주 유공자 및 후손들을 위한 공립협회 회관·페리부두·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장인환 세탁소·성프란시스병원 등 유적지 답사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