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무료 의료서비스 자매결연 협정」이 지난 10월 12일 횡성군 보훈회관에서 체결되었다. 춘천보훈지청(지청장-김대일)과 횡성군보건소(소장-염경숙)가 횡성군 부군수, 강원도보훈단체협의회장(한칠남), 국가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한 것이다. 따라서 횡성군 관내의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무료진료(일반-65세이상)를 받게 됨은 물론, 정기적 무료 건강검진, 노인의료용품 무료제공, 응급환자 발생시 연계조치 등 지금까지 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되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김대일 지청장이 횡성군수와 면담하고 협조한 결과 횡성군에서 군보건소에 전폭적 예산지원을 약속함으로써 체결되었다. 김대일 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자매결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진정으로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는데, 횡성군 관내 보훈가족들의 노후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됨은 물론 타 시·군으로도 파급되어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