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추헌용)은 2006.1.26(금) 오후 2시 보훈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신 생존애국지사 이광우 선생의 병실을 방문, 가족들을 위로하고 장관 명의 꽃바구니와 생일케이크를 증정하였습니다.
이광우지사는 일제 말기인 1940년 초 부산에서 비밀결사 친우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친우회 회원들은 당시 일제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등을 도발하면서 강제공출, 징용 등으로 한국인에 대한 탄압을 더해가자 일제의 전쟁수행을 방해하기 위해 군수품 제조공장인 조선방직주식회사를 파괴할 것을 계획하였습니다. 이들은 일제의 침상과 조국독립의 당위성을 역설한 전단을 제작하여 공장기숙사, 시장, 부두 등에 살포하여 항일투쟁에 나섰으며 이러한 활동이 노출되어 1943년 친일경찰에 피체되어 가혹한 고문을 당한 후 검찰에 회부되었고 1945년 2월 27일 치안유지법으로 징역단기1년 장기3년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과 더불어 출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