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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보훈지청) 송재 서재필 선생 서거 60주년 관련 강춘석 지청장님 기고
부서 선양팀

 

 

 

 

                                                                       -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 -

빛나는 송재 서재필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며

(선생 서거 60주년을 추모하며)

 

 

 올해는 한말의 독립운동가인 송재 서재필 선생이 서거하신 지 6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이다. 특히 4월 8일은 미국 필라델피아 교외 납골당에 쓸쓸히 방치된 송재 서재필 선생의 유해를 모셔와(1994년)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한 의미있는 날이기도 하다.


 전남 보성군 문덕면이 고향인 송재 서재필 선생은 일찍이 갑신정변에 참여해 암울한 조선의 개혁을 도모했던 젊은 청년혁명가였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신문인 독립신문을 창간한 언론인이요, 뿐만 아니라 최초로 ‘민주주의’라는 말을 가르쳐 학생들의 눈을 뜨게 해 주었고, 상해 임시정부 외교위원장이라는 직책으로 세계만방에 조선의 독립을 주창한 열렬한 독립운동가이기도 하였다.


 한말 우리 민족의 선각자인 선생님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제국주의라는 세계 질서 속에서 본인과 가문의 안녕을 뒤로 하고, 민족을 위해 형극의 길을 선택했다. 또한 선생님의 이 빛나는 삶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커다란 가르침을 주었다.


 우리 민족은 1910년 8월 29일, 우리나라의 주권이 일본에 넘어간 수치스런 날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역사는 좋은 일만 기억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 좋았던 일을 되새겨 그 교훈으로 다시는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데 그 가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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