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마산보훈지청(지청장 류대식)은 지식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6.15(금) 07:30 (사)합포문화동인회에서 주최하는 서지문 박사(고려대 교수) 초청, "조선의 양반과 영국신사의 계율과 역할 비교연구" 라는 주제의 아침강좌(마산사보이호텔)에 지청장 등 직원 6명이 참석하였다.
  서지문 박사는 영국의 신사와 한국의 양반은 공히 인류가 공통적으로 지닌 이상적 인간형에 대한 염원이 성공적으로 제도화된 예라고 정의하였다.
  서박사는 영국신사와는 달리 조선의 양반은 거의 필연적으로 정치와 직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양반이 정쟁의 희생물이 되었으며 양반 전체로 볼때 악행도 많이 있었지만 양반정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평가의 바탕위에 계승할 부분이 제대로 계승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서지문 박사는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하고 고려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사상가들의 윤리적 미학이론 연구〉〈영어로 배우는 논어〉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