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의정부보훈지청(김영식 지청장)은 6월 중순부터 장기질환 또는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책을 대여하고, 읽어드리는 보훈열린책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보훈열린책방 서비스는 보훈도우미의 도움을 받고 계신 대부분의 보훈가족이 거동이 불편하여 도서관 이용이 사실상 어려워 독서를 통한 여가활동이 어려운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 의정부보훈지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서를 기증하면서 시작되어, 소외된 보훈가족에게 문화적인 예우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도서출판유통회사(주) 북센, 삼성 홈플러스 의정부점, 에이에스코리아(주)에서 도서 기증에 참여하여 총 300여권이 넘는 도서를 비치하고 있다.. 무료 도서대여 서비스는 앞으로 보훈도우미 서비스와 연계하여 가사,간병을 위하여 보훈가족을 방문할 때 도서목록을 보여드리고, 평소 읽고 싶으셨던 책을 신청 받아 다음 방문시 도서를 배달하는 시스템으로, 시력을 잃었거나, 고령으로 독서가 불가능하신 경우 보훈도우미가 책을 읽어드려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보훈열린책방은 모든 보훈가족에게 열려 있는 책방의 의미로 이동보훈 운영지역 및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앞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뿐 아니라 문화적인 욕구까지도 배려하는 보다 향상된 보훈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