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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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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좋은북부) 현충일을 맞이하며..(기고)
부서 북부
현충일을 맞이하며..- 서울북부보훈지청 송정자 -
 
   1950년 6월 25일 새벽, 같은 피를 나눈 형제끼리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미워하고 총칼을 겨누었다. 남과 북으로 두 동강이 났고 지금은 가슴 아픈 휴전선이 가로막고 있다. 3년간에 걸친 동족간의 전쟁은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 갔고, 생존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남겼다. 우리나라는 정말 가슴 아픈 역사로 오늘이 있다. 정부는 이를 잊지 않기 위해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였다. 6월6일에는 현충일 행사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널리 전하는 기념식을 가진다.
 우리는 대부분 현충일을 그저 하루 노는 공휴일쯤으로 가볍게 생각한다. 가족끼리 혹은 친구, 연인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올해는 52회를 맞는 현충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자. 경건한 마음으로 집 앞에 태극기를 달자. 정각 10시 사이렌 소리에 묵념을 하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과 호국 영령들을 생각해드리자. 특히 어린 청소년을 가진 부모님들은 현충일을 자녀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애국심을 심어주자. 나들이 계획을 한다면 국립현충원으로 소풍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에게 잠시 애도의 묵념을 올려보자. 이러한 산교육이 미래의 주역이 될 자녀에게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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