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무안군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무안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키로 하고 지난 11일 입법 예고했다.

군은 국가보훈관계법령이 정하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본인 또는 유가족)나 법률에 의거 관내에 사무실을 둔 보훈단체들을 대상으로 공훈 선양 사업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고 예우 기반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조례(안)에는 군이 군민의 복지와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거나 조례 등을 제정 또는 개정하는 때에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단체를 우선 배려하는 등 필요한 보훈복지 시책을 강구토록 돼 있고, 군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하여 예우 및 공훈선양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도록 명시돼 있다.

또한 관계법령과 예산의 범위 안에서 필요한 예산을 각 단체에 지원할 수 있고,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 단체에 대해 관계법령과 예산의 범위 안에서 군민 등에 우선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3월 3일까지 입법예고 돼 주민 의견을 접수한 후 의회 승인으로 제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