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평화광장·갓바위 등서 라이브 공연 감상도

 
목포의 황홀한 야경을 바다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목포시는 빛의 도시 목포의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해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다음 달 말께부터 야간 관광 유람선을 운항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야간 유람선 취항을 위해 이달 말까지 완공 예정으로 갓바위 달맞이 공원 부근에 유람선 접안 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유람선 사업자를 공모한다.
유람선이 취항하면 낮에는 고하도 등 그림 같은 다도해의 비경을 즐기고 밤에는 평화광장과 갓바위, 목포항, 고하도, 목포해양대학교 앞 해안선의 야간 경관을 보면서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프랑스 리용을 비롯해 중국 상하이, 일본 고베 등이 야간 경관 조명을 관광 상품화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면서 “유람선이 취항하면 목포도 상하이나 홍콩처럼 야간에도 바다에서 유람선을 이용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시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81억 원을 들여 고하도와 평화광장 앞 해안선 등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해안선 조명사업에 58억 원을 더 투입해 빛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