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카메라 장착된 주행형 주정차 단속 시스템 도입
　
　목포시의 불법 주정차 단속 방식이 오는 3월부터 확 바뀐다.
　목포시는 "다음 달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에 카메라가 장착된 주행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발생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 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 때 단속 스티커 발부 전에 차량을 이동할 수 있도록 10분간의 예고시간을 준 뒤 스티커를 발부하는 수기 적발 방식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수기 적발 방식의 경우 예고시간 경과에 대한 민원인의 반발이 심하고 걸어 다니면서 단속을 하기 때문에 단속 범위가 일정 지역에만 국한돼 효과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교통지도 차량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 주행형 단속 방법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행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기존의 방식 보다 5배 이상 광범위한 지역을 단속할 수 있어 단속 효과가 크고 시내 주요 간선도로 교통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행형 단속 차량은 간선도로에 주로 투입하고 기존의 도보 단속조는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 지역이나 심야 단속, 불법 주정차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지역에 상주하며 단속 활동을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