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 노후복지계장(박영숙)과 보훈도우미(신희숙)는 관내 하반신마비로 거동이 불편하고, 배우자와 이혼 및 자녀들과도 연락 두절된 채로 안타깝게 생활하고 있는 최예섭(74세)유족을 2007. 10. 18(목)에 가평군 백둔리에 있는 상신노인전문요양원에 번거로운 서류절차를 밟아 입소시켜드리는데 성의를 다하여, 앞서가는 북부노후복지사업에 일조하였다.

  입소전에도 보훈도우미(신희숙)가 자식처럼 성심성의를 다해 보살펴 주었었는데 이렇게 마지막 입소까지 함께 해준 북부도우미가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최예섭 할아버님은 눈물로 고마움을 표현하셔서, 주변의 보는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하였다.

  그동안 최예섭 할아버님은 재가복지대상에는 해당이 안되어 관할 동사무소에서 복지지원을 받고 있었으나, 보훈도우미(신희숙)는 개인시간을 쪼개어 계속적인 가사가병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던 사례로 노후복지사업에 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박영숙계장과 신희숙도우미는 입소 후 잘 지내시고 항상 건강하시라고 손을 꼭 잡고 당부드리며 최예섭할아버님과 계속적인 인연을 맺어, 꾸준히 할아버님을 찾아뵙고 위문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최예섭할아버님은 내 딸과 같다며, 계속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여 주변을 훈훈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