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장을 역임하며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석오 이동녕 선생  67주기 추모식』이  13일 14시부터 효창공원 묘전(용산구 효창동)에서 석오이동년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석희)주관으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김국주 광복회장, 장대섭 서울지방보훈청장, 독립운동관련단체, 광복회원 및 유족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석오 이동녕 선생은 1869년 충남 천안에서 출생하여, 1896년 28세때 독립운동에 가담하였고,1906년 이준, 이상설등과 함께 북간도에 해외 최초의 사립학교인『서전의숙 』을 설립하였다.  이후 광복군의 초석이 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여 초대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1919년에는 조소앙, 여준 등과 함께『 무오독립선언』을 선포하였고, 1924년에는 임정 국무총리,군무부장,의정원 의장,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하며 일제에 투쟁하다, 1940년 광복을 못 보고 72세의 일기로 사천성 기강 임시정부 청사에서 영면하였고, 1948년 9월 유해가 환국하여 효창원에 안장되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