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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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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좋은북부) 우당기념관을 다녀와서
부서 보훈선양계
우당 기념관을 다녀와서... - 서울북부보훈지청 김희란 -
 
  우당기념관은 중국으로 망명하여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이희영 선생 및 6형제(건영, 석영, 철영, 시영, 호영) 그리고 뜻을 같이한 애국열사 동지들을 모신 곳이다.
  백사 이항복의 11대 후손인 우당 이회영 집안은 8대를 이어 판서를 배출한 명문가였고 나라가 망하자 일본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막대한 전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자금을 조성한 후 1910년 12월 혹한에 59명의 식솔을 이끌고 만주로 떠나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독립군을 양성, 청산리 전투를 비롯한 무장 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중국에서 아나키즘운동과 비밀결사 다물단,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여러방면의 조직을 통해 저항운동을 전개하였다.
  국내에서의 편안한 삶을 마다하고 이역땅에서 펼친 우당일가의 치열한 독립운동 뒤엔 아나키스트적인 삶을 살았으면서도 지도층으로서의 명예와 책무를 위해 재산은 물론 형제들의 생명까지 아낌없이 내놓았던 우당일가가 있었으며, 역사상 전례가 드문 우당 일가의 숭고한 독립투쟁은 지배층이 그에 걸맞은 사회적·도덕적 책무를 외면하는 이 시대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귀감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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