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낙안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실시

◈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강춘석) 관내에서는 제92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낙안읍성 소재 3.1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3.1절 기념식과 순천시 문화원(제5대 원장 유길수) 주관으로 독립만세운동 재현연극, 풍물굿, 살풀이 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거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 내용은 1919년 3월 14일 낙안 및 벌교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벌이다 최후의 24명이 체포돼 옥고에 시달린 상황을 재현하며, 기념행사가 실시되는 3월 1일 반나절 동안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무료개방하기로 하여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순천보훈지청에서는 3.1절 나라사랑 큰나무 달기 운동, 그리고 올바른 태극기 및 나라사랑 큰나무 맞추기 등 다양한 3.1절 계기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여 지역민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은 이날 기념행사에 대해서 “지금의 어려운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이 그 어떤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대에 희망의 빛을 놓지 않고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고결한 정신을 오늘날 우리가 소중히 계승하고 발전시킬 때 바로 더 큰 대한민국은 우리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오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