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05년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하는 정부포상에 국가유공자 김영진(74세, 충주 호암동 )씨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 김영진씨는 6.25전쟁 중인 1950.8.15 육군에 입대하여 미 7사단 32연대 소속으로 1950.11.30 함경북도 장진지구 전투에 참전하여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고 1951.5.23 명예 제대하였다. 전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1967.7.11 제3회지방5급공무원채용시험에 합격하여 충주시 공무원으로 임용되었다. 1992년 지현동장으로 정년 퇴임 할 때까지 25년간 고매한 성품과 주민화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동료들과 주민들로부터 ‘덕대(德大)’라 불렸다.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하고 청렴결백하여 모범공무원상과 내무부장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1981.11.28에는 제5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하였다. 퇴임 후에도 주민의 민원안내 민원서류 대서 등 봉사 활동을 하였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8백60여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아직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칠십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1일 새벽이면 탄금대 충혼탑 주변를 깔끔하게 청소하고 참배를 하여 전우들의 넋을 기린다. 그러므로 등산객들의 참배를 유도하고 참배객들이 경건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는 등 타인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