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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충북북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충주) 군복무중 병사 · 변사처리된후 26년만에 국가유공자로서 명예회복
충주보훈지청(지청장 최명환)은 군복무중 변사나 병사 처리되었다가 국방부에서 순직으로 인정받은 분들의 유족을 찾아 6월 30일 국가유공자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이번에 국가유공자로서의 명예회복을 하는 분들은 고 이문재씨(괴산.69년 순직)등 3명이다. 고 이문재씨의 미망인 장옥순씨(61세)는 결혼한 지 13개월 만에 남편이 군복 중 승모판 폐쇄부전증 및 심실기외수축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사망하였으나 순직처리가 되지 않아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수십 년간 남의 집 식모살이와 식당 종업원 생활을 하며 수십 년간 어렵게 자녀를 양육하고 생활비를 마련하였다. 충주보훈지청에서는 군복무중 변사나 병사 처리되었다가 국방부 전공사상심의위원회에서 순직으로 인정받은 분들의 명단 중 충북 북부지역에 본적지를 두고 있는 174명의 명단을 국방부로부터 확보하여 유가족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였으나 순직자와 유족들의 인적사항과 주소등이 불분명하여 어려움이 많았다. 순직자의 본적지에서부터 유족들의 인적사항과 현재 주소지를 역으로 추적하여 이번에 고 이문재씨(괴산), 고 박수묵씨(제천), 고 김흥배씨(괴산)가 국가유공자로서 명예회복을 하였고 유족들은 보훈연금 등의 보훈수혜를 받게 되었다. 고 김흥배씨의 노모 송매자할머니(81세)는 큰아들을 여의고 자식에 대한 그리움으로 평생을 지내었는데 이렇게 늦게나마 아들의 명예가 회복되어 기쁘다며 눈물을 흘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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