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마산보훈지청(지청장 류대식)은 지식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3.29(목) 19:30 (사)합포문화동인회에서 주최하는 이어령 박사(전 문화부장관) 초청, "한국문화속에 담긴 창조력" 이라는 주제의 저녁강좌(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 지청장 등 직원 10명이 참석하였다.

  이어령 박사는 ‘한국의 힘은 문화에 있고 한국문화 속에 담긴 창조적인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자’며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는 물론 미래에서도 세계는 더이상 경제력과 군사력만으로 움직이지 않고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완전히 뒤바꾸는 문화의 힘이 21세기 새로운 트랜드’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문화 속에 담긴 독특한 엇박자와 나눔의 먹는 문화, 즐기며 일하는 독특한 삶의 문화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큰 경쟁력’이라며 이같은 한국의 힘이 바로 우리의 문화 속에 깊이 박혀 있고 그 문화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미키마우스가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배용준의 겨울연가가 한류로 불타게 한 것도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 어떤 강력한 힘보다 강한 것이 바로 문화"라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 감동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1960년부터 1999년까지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문화부장관을 역임하신 분으로 지금은 중앙일보 상임고문으로 계시며 한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문장대사전」「한국과 한국인」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