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탑골공원에는 3.1만세운동과 관련이 깊은 팔각정과 손병희선생의 동상이 있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충북 청부 출생으로 1882년 동학에 입교하여 2년 후 교주 최시형을 만나 그의 수제자로서 착실한 신도가 되었다. 1894년 동학농민 혁명운동때 통령으로 관군을 격파하였으나 일본군의 개입으로 패배하여 1897년 최시형의 후임이 될 때까지 함경동 등에 은신하였다. 1906년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하고 출판사 보성사를 창립하는 한편, 보성.동덕 등의 학교를 인수하여 교육사업을 하였으며, 3.1운동때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하였다. 정부에서는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