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충주보훈지청(지청장 윤건용)은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하여 제천 자양영당 등 충북북부지역 현충시설 20점의 사진액자를 자체 제작, 2009년 12월 28일부터 2010년 1월 4일까지 지청 청사내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한 사진 판넬에는 해당 현충시설물에 대한 위치 등 간단한 설명자료를 덧붙여, 관람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번에 처음 열린 사진전은 우선 내청하는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선보였지만, 내년부터는 관내 각종 보훈행사와 연계해 행사장, 교육기관 등에서 ‘찾아가는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윤건용 지청장은 “많은 예산을 들여 건립·개보수한 국가 지정 현충시설의 관리·활용이 미비한 상황에서 지역의 대표적 현충시설을 한데 모아 선보임으로써 국민이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현충시설을 올바른 역사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이번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