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류찬수)은 2007.10.12(금), 81세 생신을 맞이하신 애국지사 이희춘지사님께 국가보훈처 장관 명의의 축하케익 및 축하난 등을 보훈주무(이경자)가 직접 찾아 뵙고 전달하면서,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이희춘지사의 건강상태 및 상세한 안부와 함께 만수무강을 기원하였다. 
이희춘 지사는 1943년 국내항일단체인 조선독립단에 가입하여 김종구, 최헌길 등 수명의 동지를 만주로 밀파하는 등 국외 독립운동과의 연계투쟁에 힘썼다. 그러던 중 1944. 4.24. 부여 부소산 사비루 기둥에 혈서로 “조선독립만세”라는 글을 써 붙이고 동지 최을서와 함께 만세삼창을 외친 후 1주일간 도피하다가 동년 5월2일 일경에 피체되어 대전지방법원 강경지원에서 징역 1년형을 언도받고 인천소년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8월 가출옥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