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천보훈지청(지청장 선해국)은 3월 23일 15시 지청회의실에서 보훈도우미와 전직원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순천, 광양 등 7개 시 군에서 활동중인 12명의 보훈도우미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이나 일반 질병, 노쇠 등의 사유로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는 124명의 보훈가족의 가정을 방문하여 가사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학대는 노인의 가족 또는 타인이 노인에게 신체적, 언어 정서적, 성적, 경제적인 고통이나 장애를 주는 행위로써, 보훈도우미들은 노인학대의 유형과 각 유형별로 나타나는 구체적인 행동, 그에 대처하는 적절한 대응책과 법적조치사항 등을 배우게 된다.

  보훈 도우미들은 교육을 통하여 본인 및 타인의 노인학대 문제에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게 되고, 각 가정 가사 간병대상인 보훈가족을 방문하여 적절한 예방법을 홍보하고 직접 실천해 나갈 예정인데,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를 사전에 예방, 사후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순천보훈지청은 보훈도우미뿐만 아니라 복지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가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가사 간병 서비스를 더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