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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훈지청) "대한독립만세"피맺힌 절규...마산삼진의거 재현
부서 보훈과

3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다. 올해로 93주년을 맞은 '4·3 독립만세운동 삼진연합대의거 기념식'과 재현행사가 진동 사동교 일원에서 열렸다.

 

구산·삼진연합청년회(회장 박중묵)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허성무 경남도 정무부지사,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 김종오 창원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삼진고등학교 등 지역 학생 100여 명도 함께 했다.

 

박중묵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진연합대의거는 삼진지역 주민의 종교와 지역, 연령을 초월한 투쟁으로 특히 농어촌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한 민중시위였다"고 소개했다.

 

삼진연합대의거는 1919년 기미년 독립만세운동 당시 진전·진북·진동 3개 면에서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위로, 수원 제암리의거와 평안도 선천읍의거, 황해도 수안의거와 더불어 기미년 4대 의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함안 군북의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이 참여한 만세운동이었다. 김수동 씨와 변갑섭 씨 등 8명이 숨지고 22명이 일본 헌병의 총칼 등에 부상했다. 순국한 선열들을 기리고자 삼진 주민들은 지난 63년 10월 팔의사 창의탑을 세웠다. 이날 기념식 후 극단마산 단원들은 삼진연합대의거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삼진연합청년회가 3일 오전 진동면 사동교에서 4·3 독립만세운동 삼진연합대의거를 재현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iris15@


 

 출처 : '대한독립만세' 피맺힌 절규…마산 삼진의거 재현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6212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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