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할머니의 시린 손 - 세탁기 기증 ◈

  전주보훈지청(지청장 나종진)에서는 2007.2.13(화) 순창군 순창읍 가사․간병서비스를 받고 계시는 문경림 할머니(독거, 수족증, 고혈압)를 방문하였다.
할머니는 혼자 어렵게 생활하시며 가사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다.
이를 안타깝게 여겨 2006년도에 전주보훈지청에서는 할머니 집에 도배․장판을 교체해드리고 30년이 넘은 묵은때를 직원들의 손으로 제거해주었다.

보훈도우미 선생님(김미옥)은 매주 할머니집을 방문해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해드리며 집안에 세탁기가 없어 빨래를 들고 순창읍에 있는 빨래방까지 와서 할머니 옷가지 등을 세탁해주었다.

전주보훈지청 직원들은 할머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세탁기를 마련하여 할머니께 전해드리니 할머니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어난다. 도우미 선생님은 서로서로 도와주니 봉사의욕이 넘친다고 하신다.
전주보훈지청 직원들의 보훈가족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