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2008.7.14(월) 09:00 캐나다 보훈부 장관 일행이 유엔기념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방한은 제55주년 정전협정을 기념한 것으로,  총 146명의 방한단이 7.9 한국에 도착, 현충원과 전쟁기념관, 통일전망대 등을 돌아본 후 유엔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산화한 캐나다 국적 소속 군인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15일 출국 전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 것입니다.

  이날 행사전 안중현 부산지방보훈청장은 톰슨 보훈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보훈의 상징인 <나라사랑 큰나무>의 의미를 설명하며 배지를 선물로 증정했습니다. 행사는 유엔기와 캐나다기 동시게양식, 유엔대사의 기념공원 소개, 톰슨 보훈부 장관의 추모사, 헌화로 이어졌으며 2부 순서로 석포초등학교 합창단이 가야금과 노래로 우리 고유의 음악을 연주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보병 1개 여단과 구축함 세 척, 수송기 1개 대대 등 총 2만 5천 687명을 파병했으며 가평전투 등에서 516명이 전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