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남부보훈지청] 영도유격부대 전우회 위령제 서울남부보훈지청장(지청장 정세윤)은 2006.6.5.(월) 국립서울현충원 유격부대 전적지 위령비에서 거행된 영도유격부대 전우회 위령제에 참석하여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장렬히 산화한 영도유격부대 영령들의 충혼을 기리고 그 유지를 받들었다. 금번 추모행사는 영도유격부대 전우회 회장(회장 한인섭)이 주도한 가운데 국민의례, 전우회장 추도사, 남부보훈지청장 조사, 헌화및분향, 기념촬영 순으로 거행되었다. 영도유격부대는 55년전 6.25 한국전쟁 당시 동해 내륙 북부지역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군사시설을 파괴하고 첩보활동을 하는 한편 반공 애국자를 규합하여 적의 군사활동을 교란하여 우리 국군과 UN 연합군이 총공세를 펼쳐 남북통일 일보직전에 이르게 하는 등 전쟁사에 길이 남을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하지만 이런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적에게 발각되어 희생되거나 가혹한 고문으로 900여명이 넘는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