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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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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경북북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안동)3·1운동의 34번째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 동상 및 추모공원 건립
부서 보훈과
 3·1독립만세운동에 참가 했던 마을 주민 23명이 일경에 의해 무참하게 희생당한 “제암리 학살사건”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에 기여한 『스코필드(석호필) 박사 동상 및 추모공원 건립 기공식』이 12월 1일(토) 11시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 내 건립부지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은 정부대표로 참석하는 국가보훈처 장대섭 정책홍보관리실장을 비롯하여 스코필드 박사의 유가족과 캐나다와 우리정부 관계자, 한인 교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 강신봉, 조성준) 주관으로 열린다.
  추모공원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19,061㎡ 부지에 총사업비 240만C$(1,968백만원)를 들여 건립하게 되며, 공원에는 스코필드 박사의 동상과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홍보하는 전시관, 스코필드 박사 기념관 등이 한국 전통가옥 양식으로 건립된다.
  추모공원(한국정원) 건립 부지는 토톤토시에서 무상으로 제공하였으며, 건립자금은 국가보훈처의 지원금 외에 토론토 및 온타리오주 정부 지원과 캐나다 한인교포들의 성금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스코필드 박사의 숭고한 뜻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한국과 캐나다 양국간 우호협력을 상징하는 명소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 6억 5,6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5월에 사업비 1차분 4억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추모공원내에 건립되는 역사관 운영을 위해 독립기념관 소장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코필드박사는 1916년 일제의 식민통치로 고난을 겪고 있을 때 우리나라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중 1919년 전국적으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특히 독립만세운동을 벌이던 경기도 화성군 마을 주민 23명이 일본경찰에 무참히 희생당했던 “제암리 학살사건”의 사진을 직접 찍어 전 세계에 일제의 만행을 폭로한 3·1운동의 34번째 독립운동가로 불리고 있다.
  정부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박사의 공헌을 기려 1968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고, 한국 땅에 묻히기를 소망한 박사의 뜻에 따라 1970년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세계 전역에 분포한 독립운동사적지에 대한 보존·복원사업을 지원하여 현지 교민사회 결집과 화합의 구심점으로 관리·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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