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김선기)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9일 오전 10시 울산보훈지청 3층 대회의실에서『6·25 무공훈장 전수식』행사를 거행하였다.
  무공훈장 전수는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이며, 6·25 전쟁 당시 혁혁한 전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서훈대상으로 결정되었으나 당시 급박한 전황으로 훈장을 받지 못하신 분들 중 육군본부에서 통보된 명단을 확인하여 소재가 확인된 본인 및 유족에게 육군 제7765부대장(울산연대, 연대장 이형국)의 협조를 받아 훈장을 전수 하였다.
  이들은 반세기를 지나 영예로운 훈장을 받고 감격스러워 했는데, 생존자는 14명이며, 나머지23명은 이미 유명을  달리하여 배우자 또는 자녀 등  유족이 훈장을 대신 받았다.
특히 울주군 온양읍에 사는 김ㅇ주할머니는 1984년에 사망한 남편 고길수 씨를 대신하여 무려 4개의 무공훈장을 받아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울산보훈지청은 육군본부에서 통보된 명단 중에서 소재나 유족 확인 절차를 거쳐 추가로 무공훈장 전수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