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목포]화랑무공훈장 29개 찾아 반세기만에 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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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목포보훈지청에서
목포보훈지청(지청장 : 송영조)은 26일 오후 2시 보훈청사에서 육군본부와 공동주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운 정동수씨 등 28명에게 반세기만에 발굴한 화랑무공훈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6·25무공훈장 수여식은 목포보훈지청장, 육군본부 관계자 및 이친범 제96보병연대장, 오철수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장 등 보훈단체장, 수상자 및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사단 군악대의 축하와 더불어 수여됐다. 강원도 동중부전선의 백마고지 등 수많은 전투에 참전한 정동수(79세, 목포시 상동 거주)씨는 “나만 살아 훈장을 받게 돼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에서 산화한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무공수훈자는 국가유공자로 등록하여 매월 13만원의 무공영예수당을 비롯하여 취업 및 교육, 대부, 의료보호 혜택과 사망시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한편, 육군본부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육군에서 수여된 훈장은 162,950개로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한 훈장은 올 2월말 현재 86,602개가 전수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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