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화살머리 전투기념 및 전몰장병 추모식 6월 5일 철원군 동송읍 대마리 백마고지전적비 앞에서 열렸다. 추모행사에는 정종기 춘천보훈지청장을 대신하여 이성숙 보훈과장이 참석 헌화 분향아고 추모사를 통하여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행사 육군예비사관학교 총동문회장 등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 했다.

 화살머리 전투는 휴전 조인을 앞두고 쌍방간에 촌토을 다투던 1953년 6월 백마고지 서북쪽 3Km지점의 281고지에서 제2보병사단 17·31·32연대가 중공군 73사단의 공격을 역습에 의한 진지탈환과 화살머리 고지를 확보한 영웅적인 전투이다. 이 전투에서 적 1,418명이 사살되었고 포로 10명을 생포하는 전공을 올렸으며 아군은 전사 212명 부상 815명 실종 19명의 손실이 있었다. 백발이 성성한 노병들은 이날 추모제에 참석하여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이 장소에 모여 호국의 신으로 산화한 전몰장병들의 위훈과 충정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자고 굳게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