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남 목포시 삼향동주민센터가 새 봄을 맞아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을 개장한다.

목포 유일의 전원마을인 삼향동은 지난 2003년부터 지역의 특색을 살려 농촌체험 주말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많은 도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말 농장은 텃밭 1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 받아 비농가 20세대에게 1세당 33㎡를 분양한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11월말까지 운영하게 된다.

삼향동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고구마·상추·쑥갓·방울토마토 등의 채소를 가꾸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배우는 체험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주말농장은 건전하고 화목한 가정 만들기와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농촌 체험 학습장으로 유익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삼향동의 대표적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