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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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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달의 호국인물 현양행사-순국선열 김창환 의사
부서 총무과
  이봉춘 청장은 지난 6일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개최된 이달의 호국인물 현양행사에 참석하였다. 이 행사는 전쟁기념관 주관으로 매월 역사속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선정하여 호국인물로 현양하고 있다.
  9월의 호국인물은 1872년 경기도 광주에서 출생한 순국선열 김창환 의사이다. 김창환 의사는1899년 대한제국 육군에 입대하여 부위(副尉)로 복무 중 1905년 일제의 강박으로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항일 비밀결사조직인 신민회에 가입하여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어 1910년 신민회가 만주에 독립운동 기지 건설을 결의하자 이회영, 이시영, 이동녕 등과 함께 만주 봉천성 유하현에서 청년교육을 위한 신흥학교를 설립하고 애국청년들을 훈련시켰다.
  1911년 일시 국내에 들어와 활동 중 일제가 항일 세력제거를 위해 조작한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되었으나 1914년 출옥 후 다시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많은 독립군 간부를 양성하였다. 1920년 각지의 독립군이 통합되어 대한독립군단이 결성되자 대대장으로 임명되었으며, 1921년 여단장 지청천 장군과 함께 만주 호림(虎林)지역에서 이만시로 이동 중 일본 수비대와 두시간의 혈전 끝에 이들을 궤멸시키고 수많은 무기를 노획하였다. 
   이후 1923년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 사령장을 거쳐 1932년 한국독립군 총사령 대리로서 한·중 연합군을 편성, 그해 8월 만주 쌍성보에서 일·만 연합군(日․滿聯合軍)과 격전을 벌여 큰 전공을 세웠으며 한국민족혁명당, 조선혁명당을 결성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1937년 격무로 순국하였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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