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상군경 유족인 최필남(64세)님께서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오기택) 이동보훈팀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가시오가피 묘목 5그루를 보내 주셨다. 최필남님은 지난 6.8. 국가보훈처 감사실 직원들이 마련해준 성금과 의정부 이동팀이 자치단체 재가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해 주고 재활용품을 수집해 자신을 찾아주는 등 그동안 직원들이 전해준 따뜻한 마음과 관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이 묘목을 마련해 이동팀과 의정부보훈지청에 기증한 것이다. 이동팀원들은 최필남님의 마음이 가득 담긴 묘목을 의정부보훈지청 청사 화단에 심고 보훈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정성껏 가꾸어 갈 것을 약속했다. 최필남님은 척추장애 5급의 불편한 몸과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매일 역 앞에 나가 행상을 하며 홀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