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신명철 강릉보훈지청장은 2007. 9. 27(목) 설악산국립공원 내 이름모를자유용사비 앞에서 거행된 제11회 설악산전투 전몰무명용사추모제에 참석하여 헌화 및 분향, 추모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추모제에는 전우회 회원 외에도 채용생 속초시장, 홍우길 속초시의회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1951년 5월 8240부대(소위 KLO부대) 예하 스켄논부대, 호림유격대 등의 소속으로 설악산 전투에 참전하여 산화한 전몰무명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한국유격군8240스켄논전우회 동해지회(지회장 박정일)의 주관으로 거행되고 있다.
  설악산 전투는 중공군 1차 춘계 공세시 국군 1군단의 11사단 및 수도사단이 북한군 제5군단과 치른 공세적인 전투로서 1951년 2월 삼척부근에서 태백의 준령을 따라 북진한 국군 제11사단 및 수도사단은 5월 7일 공격을 개시해 6월 9일까지 공격을 계속, 양양과 간성을 탈환하고 향로봉지역의 북한군 제5군단을 격퇴하고 설악산 일대를 확보하였다가 중공군의 제2차 춘계공세로 강릉과 대관령지역으로 철수하여 중공군의 침입을 저지한 전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