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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강원동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제일강릉) 설악산 전투 전몰용사 추념식 추모사
부서 보훈과
오늘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1951년 5월 설악산전투에 참전하여 장렬히 산화하신 전몰무명용사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그 위훈을 기리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조국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불태우신 8240 유격부대 무명용사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날 우리가 번영된 땅에서 이만큼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지난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 유격군을 비롯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밑거름으로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산업 근대화를 이루고 민주화의 노력과 자유경제 체제를 통해 나날이 발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거대한 세기적 변화의 물결 속에서 대한민국의 영광된 미래와 세계 속의 선진한국을 개척해 나가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개인의 안위보다는 조국수호와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었던 영령들의 위국헌신 정신이야말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원동력으로서 우리가 소중히 간직하고 계승해야 할 최고의 가치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호국영령들의 높은 뜻을 받들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살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나라사랑과 국가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승화시켜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이것이 바로 위국헌신하신 영령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며 부강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하신 박정일 8240스케논부대 동해지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바쁘신 가운데 참석하여 주신 채용생 속초시장님, 홍우길 속초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07.   9.   27.
강릉보훈지청장   신 명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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