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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청소식

지(방)청소개

국가보훈부(국문) - 우리청소식(서울북부보훈지청)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혁신북부)우리고장 현충시설 2차 탐방 실시
부서 보훈과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정종기)에서는 2006. 8.18.(금)에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직원들과 함께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에 나섰다. 이번 탐방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세계일보 특집기사(2006년 8월 15일자)에 게재된 관내 독립운동 유적지 관리소홀로 방치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3.1운동의 발원지인 종로지역 5개의 독립운동 유적지(김석진선생 집터 표석 → 만해 한용운선생 선사비 → 태화관 기념석 →몽양여운형 선생 집터 →김가진 선생 집터)를 탐방코스로 정하였다. 김석진선생 집터는 드림랜드 놀이공원 앞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쪽 5센티미터 정도 깨지고 왼쪽에 2군데 페인트 자국이 있었지만 직원들이 페인트 자국을 제거하였으며 표석은 전체적으로 보기 흉하다거나 손상정도가 눈에 크게 띄는 정도는 아니었다. 탑골공원 동문은 지난해 연말 화재로 현재 보수공사 중이며 만해 한용운선생 선사비는 동문 옆 기반석 위에 원래 있던 자리에 세워져 있으므로 신문기사처럼 『방치』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었다.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태화관(태화빌딩) 기념석에 이끼가 끼어 있으나 10여년전 대형자연석(약 2*1m) 위에 음각된 형태로 자연스럽고 고풍스러운 느낌도 들었다. 다만, 독립운동 유적지로서 기념석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몽양 여운형선생의 집터에는 현재 안동칼국수집이 자리잡고 있으며, 도로확장에 따라 본래 집터에는 표석을 세울만한 자리가 여의치 않아, 2차선 도로 맞은편에 본래 집터를 마주보게끔 표석이 세워져 있었다. 김가진 선생 집터는 종로구 체부동 도로옆에 자그마하게 표석이 세워져 있는데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탐방 참석 직원들은 관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표지석 등을 관리하는 해당구청의 관심이 더욱 필요함을 인식하고 우리지청 독립운동 유적지 표지석 등 탐방결과를 통보하고 적절한 관리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일반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고 후세까지 소중하게 보존하여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나가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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