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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독후감(돈과 인생의 비밀)
부서 보훈팀

「돈과 인생의 비밀」을 읽고

                                 혼다켄 지음/홍찬선 옮김

                                     (2005.6.10 더난 출판)

                                               소속 : 춘천보훈지청 보상과

                                               성명 : 고종호 

 


  초겨울을 재촉하는 지금 단순히 의무감에 받아든 책한권은 우리가 누구인지 간에 삶에 지쳐 잊어 버린 것 또는 너무 원칙적이어서 지나친 것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우리 삶에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일것이고 행복을 가지려는 수단은 마음과 물질일 것이다.  잠시만 뒤돌아 보고 두려움에 털어내지 못한 잡스러움을 버려내면 인생을 즐기며 가고자하는 길을 찾을수가 있을 것이다.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한 인생이란 게임에서 지는 일은 없다’고 이책은 말한다. 도전은 추상이나, 실천은 현실이다. 살아가는 것이 제 뜻대로 다 된다면 산다는 가치도 자연의 존재도 별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패배’ 냐 ‘시행착오’냐 하는 단어의 차이는 인생의 뒤안길에서 더 이상 거동의 기력 조차 없을때 판정되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삶을 즐기고 고통도 즐기는 자그만 현자가 되기를 나는 소망한다며 살아가고 있건만 금새 인간이란 미천한 업보에 그동안 엉킨 실타래가 되어 버린 혼돈을 이 책은 다시금 정리 하여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세상의 다민족에서 유독 실리에 밝은 사람이 유태인 상인 이라고 한다. 이 책은 젊은시절 혼다켄이라는 사람이 유태인 부호 게라 씨를 만나 느끼고 배운 것을 쓴것 같다. 한달간의 동거 동안 참으로 많은 것을 했구나 하고 비아냥 거리는 맘도 있지만 내용만은 비아냥으로 읽을수가 없었다.

게라씨는 혼다켄에게 서너번의 테스트를 주며 일단 혼다켄의 그릇을 판단한다. 그리고 메모 와 요약을 해주며 질문과 답을 통해 진정한 부의 의미를 던진다. 자유인이 되라고 한다.

자유인은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으로 독립해 누구의 원조나 지도도 받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고 한다. 자신이 생각한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인 것이다. 반면 부자유인은 경제적, 사회적, 정신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며 그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지못해,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부모와 형제, 자매, 배우자, 정부, 회사가 어떻게든 해결 해주겟지 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자유인이 매일 자유,기회,풍요로움,즐거움,영광,감사로 충만한 반면 부자인은 비굴,공허함,빈곤,결핍,경쟁,질투,조급함,불만,분노 같은 감정에 젖어 생활한다고 한다.

그러나 자유인인 되기위해서는 반드시 댓가를 치러야함을 강조하며 될 수 있으면 빨리 자신이 살아갈 삶의 유형 즉 자유인인가? 부자유인인가?를 결정할 것을 요구한다.

‘꿈을 꾸지 않고 안정된 인생을 선택한 사람은 따분한 인생을 사는 종신형을 스스로에게 선고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행복하기 위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먼저 자기 자신을 알고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자신의 일에 영혼을 불어 넣으라고 한다. 더 나아가서는 잘하는 일이 아닌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운도 함께 온다고 한다.

자신의 심장소리를 인생의 나침반으로 삼아 인생에서 길을 잃었을때 무엇을 하면 즐거울까를 가슴에 손을 얹고 자문하라고 한다.

그러면 심장소리가 인생을 인도하고 눈앞의 길을 열어 펼쳐줄것이라고....

경기,경제, 그리고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은 불규칙적일 것같지만 그래도 어는 정도 일정한 싸이클이 있다고 경영 또는 심리학, 사회학자들은 말한다. 인생의 기회는 세 번이 아닌 무수히 주위에 있다. 단지 우리는 무엇이 기회인지를 두려움에 판단하지 못하는 것일게다.

게라씨는 사물을 직관으로 보며 흐름을 읽고 이면을 깊숙이 꿰뚫어 봐야 성공하며 지금있는 곳을 언제 떠나도 좋다는 식으로 마음을 가볍게 먹으라 한다. 물론 이말이 작금의 일을 사소히 보라는 것은 아닐게다. 무엇을 지금하고 있던 정열을 태우되 진실한 행복을 꿈꾸려면 현실을 직시하라는 것일게다.

그리고 모든일에 그러하듯 긍정적인 생각, 꿈을 가지려는 생각, 실천하려는 생각을 가지라고 한다. 자신의 생각이 인생에서 현실로 나타남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멋진 이성과 사귀고 있을때 만약 상대방이 자신보다 훌륭한 이성을 발견하면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면 실제로 그렇게 된다고 한다.

훌륭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머리에 행복의 기초가 되는 생각을 넣는일에 신경을 쓰는 가장 기본적인 일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어디선가 많이 들은 소리인 것 같은데 잃어버리는 소중한 말이다. 그래서 인간은 사색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게라씨는 목표에 대한 집중도, 커뮤니 케인션의 실력을 배양하며 자신의 인생을 신뢰하라고 한다.

부의 축척과 행복의 추구는 궁극적으로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것은 나의 부모, 배우자, 자식도 아닌 나 자신임을 솔직히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나의 인생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지 않을까, 가끔 누구나 인정하는 부도덕한 일도 변명 거리를 만들어 주는 무모한 신뢰가 아닌 이상 긍정적 자아에 대한 신뢰는 우리삶에 에너지이자 최후의 자원이 아닌가 믿어본다.

게라씨는 물건과 서비스를 파는 세일즈의 5가지 원칙을 말한다.

1. 무슨일이 있어도 팔 수 있다고 생각하라

2. 신뢰받는 사람이 돼라

3. 이미지를 그릴 수 있도록 얘기하고 감정에 호소하라

4. 상품,서비스에 대한 완벽한 지식을 갖추어라

5. 확실하게 매듭짓는 법을 익혀라  

이것은 보훈서비스를 파는 내직업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한 의지와 신뢰, 감정, 지식, 그리고 마무리....

지금 내가 초겨울 입새에서 보훈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을때 그 때의 초심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게라씨는 또한 인맥을 강조하며 논리 보다는 감정을 담은 연설을 하라고 한다. 무엇을 하던지 간에 만나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한다. 나의 일이 그러하듯, 아니 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불현듯 관두더라도 사람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요즘 새삼 느끼게 된다. 한치 혀와 욕심이 사람이 사람을 괴롭게 할수도 웃음을 줄수도 있다는 가볍지만 무서운 현실을 받아들이고 나를 다시금 회초리질 하려고 한다.

게라씨는 행복의 수단인 돈에 법칙을 세우라고 한다. 돈과 사귀는 방법으로 돈의 주인이 되든가, 노예가 되는가하라고 한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 중간은 존재하기 어렵다고 한다. 은행은 맑을때 우산을 빌려주고 비가오면 우산을 돌려받으러 다닌다고 한다. 돈에는 그렇게 냉혹함이 있지만 법칙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돈의 EQ를 높이라고 한다. 그것은 어떻게 건전하게 돈과 사귀는가?와 관련 된다고 하며 따라서 돈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으라고 한다. 단순히 돈만 있으면 행복하지 라고는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돈의 버는 것 만큼 쓴다는 것을 소중히 하라고 한다. 자신이 돈을 쓸때는 그 돈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를 잘 꿰뚫어봐야 한다고 한다. 우리말로 졸부는 되지 말라고 하는 것 같다. 돈도 하나의 수단일뿐일 것이다..그렇다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무시한다면 그것도 모순일거라 생각해본다.

이밖에도 게라씨는 과감한 결단과 열정적 행동,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을 요구한다. 그리고는 꿈꾸는 자만이 인생을 바꾸며 사소한 생각의 차이가 행복한 부자를 만든다고 최종적으로 말한다.

 


지금 나에게, 우리지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과 생각의 전환이라고 본다. 우리라는 테두리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조직의 핵심자원인 인간관계는 어떠한가? 일에대한 역할분담은 적절하며 담당자들은 열정을 투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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