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춘천보훈지청장(지청장 정종기)은 8월 27일 오전 10시 양구군 남면 용하체육관에서 김일생 3군단장, 강한석 21사단장, 전창범 인제군수, 김태진 군의회의장, 양구군 보훈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6.25 양구지구전투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에 참석하여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였다.

  육군제3군단과 21사단은 육군본부 유해발굴단과 함께 각각 4주동안 현리 매봉산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발굴 작업을 벌여 총 63구의 전사자 유해와 유품등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정종기 춘천보훈지청장은  비록 짧은 기간에 광범위한 지역을 발굴해야 했지만 유해발굴 작업에 최선을 다해준 장병들을 격려하고, 아직도 찾지 못한 유해를 반드시 발굴하여 국립묘지에 성공적인 안장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