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문경시에서 살고 계시는 무공수훈 유족 어머니는 항상 아프고 심리적으로 불안하여 정신이 맑지 못할때도 있다.

문경 김경숙 보훈도우미는 방문시마다 수시로 체온, 혈압, 혈당으로 건강체크를 해 드린다.

이 뿐만 아니라, 부항뜨기, 쑥뜸, 발마사지 등으로 민간요법치료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팔, 다리가 몹시 저리기도 하기 때문에 하루는 마당에 쓰러지신 어머니를 발견하게 되어 급히 차량에 태우고 병원으로 모시게 된 적도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어르신을 구해낼 만큼 김경숙 도우미는 자식보다 낫고, 어르신에게 있어서는 무척 큰 힘이 되고 있다.

매사 마음이 불안한 어머니를 위해서 안정을 시켜줄려고 친근하게 지내고 있으며 식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보고 문경종합복지관에 연계하여 매일 과일이며 국이며 3가지 종류의 반찬이며 먹을 거리도 다양한 도시락이 지급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일을 하게 되었다.

 문득 얘기중에 "어머니, 소원 한 가지만 말해 보세요."

 웃으며 여쭈어보면

 건강이 최고라고 말하신다.

 소원을 한 가지씩만 말해 보라면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소원들이 있을 것이다.

 그 꿈들 중에는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을 것이며, 사랑, 아니 돈이야, 아니,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명예가 더 중요한 소원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 아프신 어르신이나 병실에 누워있는 어르신들은 건강해지는 것이 소원일 것이다.

어르신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또한 마음도 어루만져가며 건강관리에 유념하는 김경숙 도우미는 참으로 마음이 따스하기 짝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