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추헌용)은 2006.7.19(수) 오후 부산지역 생존애국지사인 이도윤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 생신을 축하하고 지사님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지사님은 1940년 11월 23일 부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경남학도전력증강국방경기대회 개최시 일본인 심판 노다이의 편파적 판정으로 일본인 학교가 우승한 것에 분노하여 당시 금지곡이던 아리랑, 도라지 등의 노래를 고창하고 조선독립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시가행진을 벌이는 한편, 노다이의 관사를 습격, 파괴하고 구타한 일명 노다이사건에 연루되어 동래중학교 5학년이었던 때 구속되어 1941년 6월 7일 대구복시병원에서 징역8월형이 확정되어 1년여의 옥고를 치뤘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