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는 서울중앙고등학교 교정에 있는 6.10만세 기념비를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1926년 4월 26일 대한제국 마지막 황재인 융희황제(순종)가 붕어하자 중앙고보 학생들을 중심으로하여 격문 3만매를 인쇄하여 각급 학교에 배부하였다. 그리고 융희황제 인산일인 6월 10일 대여가 단성사 앞 연도를 통과하자 중앙고보생 이선호의 선창으로 수십명의 학생이 대한독립 만세를 절규하면서 격문 1,000매를 군중에게 살포하고 태극기를 나누어 주었다. 이날 시위로 100여명이 부상하고 2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이 체포되었다. 이 비문은 1983년 6우러 10일 동아일보사와 중앙고등학교 교우회에서 중앙고교 교정에 건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