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월남전 참전용사 얼 기려요” 경북 청도, 월남참전용사 충훈비 제막식 열려 월남 참전전우회 청도군지회(회장 서정일) 주관으로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십자군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여 조국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발전의 초석이 된 참전용사의 얼을 기리기 위해 7월 19일(수) 경북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 충혼탑 경내에서 ‘월남 참전용사 충훈비 제막식’이 열렸다. 월남 참전용사 충훈비는 청도출신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하태 대구지방보훈청 지도과장, 이원동 청도군수, 참전용사 회원, 유가족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하태 대구지방보훈청 지도과장은 “월남 참전용사 충훈비 건립을 통해 월남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살려서 올바른 국가관을 후손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대구지방보훈청장의 축사를 대독하였다. 충훈비는 높이 3m, 두께 80cm 화강암으로 참전용사 전사자 12명과 참전용사 338명등 총 35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