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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북도의회 김기홍의원, 장사상륙작전기념관 건립건의
부서 보훈과

경북도의회 김기홍 의원이 지난 11.13일 열린 제 219회 경북도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6.25 전쟁당시 인천상륙작전과 양동작전으로 동시 실시한 영덕 장사상륙작전 희생자 추모 기념관 건립을 강력히 건의했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개시하기 하루 전인 1950년 9월 14일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에는 적군의 관심을 분산하기 위한 작전으로 당시 유엔군은 인천상륙작전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양면 작전을 영덕 해안에서 개시했다.

 

태풍으로 전함이 좌초되는 악전고투 끝에 작전에 성공해 적후방의 보급로를 차단,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지만  작전에 투입된 유격대원 772명(학도병) 중 139명이 장렬히 전사하고, 92명이 부상당했으며 수십명의 행불자가 발생하였지만,  지난 80년부터 합동 위령제만 지내는 실정이다.

 

인천시에서 지난 84년 43억원을 들여 전시관, 야외전시장, 야외공연장, 자유수호의 탑, 소공원 등을 갖춘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건립해 추모행사를 하고 있는 것과 크게 비교가 된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도 기념관을 건립해 자유수호 전적지로 가꾸고 보존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유해발굴과 함께 좌초된 문산호를 조기에 인양할 것을 촉구했다.

또 내년부터 장사상륙작전전몰용사 추모행사를 민간이 아닌 경북도에서 도 단위 이상 행사로 확대 추진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나라 사랑의 산 정신을 심어주며 교훈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홍 의원은 "기념관 건립과 함께 참전 용사 대부분이 정규군이 아닌 학도병이라는 이유로 전쟁사에도 제대로 기록되지 않아 장사상륙작전을 모르는 사람이 많으므로 어린나이에 전투에 참가해 산화한 어린 학도병들의 희생을 재 평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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