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23일 민족정기가 숨 쉬는 독립기념관에서 신입생의 대학생활을 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토록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신입생들에게 천안지역이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 순국열사를 배출한 지역임을 알리고 역사의식을 고양하려고 외부인 독립기념관에서 처음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입생 3000명은 독립기념관을 관람하고 독립운동에 대한 특강과 함께 태극기 3000장을 나눠져 3.1 만세운동을 재현토록 하고 임시정부의 독립운동활동과 정통성을 교육했다.

특히 단국대가 임시정부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해방 후 최초의 4년제 사학으로 개교한 과정을 알리고 미래의 지도자인 대학생으로서 올바른 역사이해와 민족정신을 갖도록 했다.

장호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들이 민족애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지식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