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이명현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2008.1.22.(화) 11:00 종로구 김상옥체육관(효제초등학교 내)에서 개최된 『순국선열 김상옥의사 의거순국 제85주년 추모식 및 어록비 제막식』에 참석하였다.

  추모식 및 제막식 행사에는 이봉춘 서울지방보훈청장, 이명현 북부지청장, 이한동 기념사업회장, 김국주 광복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민의례, 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및 분향 순 으로 진행되었다.

  김상옥 의사(1890.~1920.11.29.)는 서울 동부 건덕방 어의동 출생으로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면학의 의지를 불태웠으며, 평소체력단련에 힘쓰는 등 열렬히 자기개발에 힘을 기울여왔다.
 그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동대문서점을 열어 권서활동을 하였고, 일어(日語)불사용 운동, 금주(禁酒), 금연(禁煙)동, 물산장려운동 등의 민족개몽운동 및 사회운동에 힘썼으며, 혁신단을 조직하여 항일독립운동에도 앞장섰다.
 1920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의열투쟁을 전개한 김상옥의사는 사이또총독 처단계획(1920년 8월), 종로경찰서 폭파(1923년 1월)등의 활동을 하시다가 효제동에서 최후의 대격전(1923년 1월)을 벌이고, 마지막 남은 한탄의 총알로 자결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