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이명현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1월 31일,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자애로운 성모의 집』을 방문하여 북부지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이 곳에서 생활하고 계신 보훈가족 박ㅇㅇ(83세, 전몰군경 배우자)를 만나 뵙고 건강을 기원하며 따뜻한 말씀을 나누었다.
  『자애로운 성모의 집』은 2002년 9월 4일 개원하여 성당의 보조금과 입소자들의 봉헌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설 입소자 25명 가운데 두 분이 보훈가족인 것을 인연으로 하여 북부지청 직원과 보훈도우미들이 월 1회 청소 봉사 활동을 하는 등 북부보훈지청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같은 날 이명현 북부보훈지청장은 성북구 성북동에 거주하시는 애국지사 유족 박ㅇㅇ(68세)의 댁에도 방문하여 위문하였다. 박ㅇㅇ씨는 연금비대상 애국지사 손자녀로서 생계가 매우 곤궁한 것은 물론 치매로 누워있는 배우자 유ㅇㅇ(64세)씨의 간병을 5년째 혼자 하고 있다. 지청장은 보훈도우미 가사간병서비스(BOVIS)를 지원해 드릴 것을 약속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