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정종기)에서는 지난 11. 28(화) 강북구 우이동 소재 그린파크 회의장에서 7개지역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장과 혁신평가위원, 강북구청 혁신추진팀, 소속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6년 혁신성과평가회의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3시간여에 걸쳐 금년도 추진하였던 혁신우수사례 발표와 재가복지제도, 보훈단체 수범활동 소개 및 강평순서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알찬내용을 가지고 진행하였다. 지난 11월 23일 서울·경기·인천·강원지역의 8개 보훈관서 혁신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북부보훈지청의『가나다 친절혁신을 통한 고객감동 실현』이 영예로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 사례의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어서 정인숙 보훈복지사의 재가복지제도 안내 및 보훈도우미들의 재가복지 체험사례 발표가 있었는데 특히 신춘례 도우미의″자식이 열이면 뭐하나″ 라는 주제로 10여년간 전신마비에다 치매, 중풍으로 인한 욕창으로 신음하고 계시는 어느 할아버지댁을 방문하여 침상목욕시키기, 욕창치료와 머리감기, 면도, 집안청소 등을 일주일에 2～3번 정도 봉사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발표할 때에는 참석자 모두가 숙연한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보훈단체장을 대표하여 신성룡 동대문구 상이군경회 지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단체로서 지역사회 봉사활동 적극참여 등 수범활동을 통해 호국·애국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여 참석자 전원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정종기 지청장은 이번 혁신성과 평가회의에 대해 “혁신은 나부터, 사소한 것부터 시작″됨을 인식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보훈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체장들이 가일층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북부보훈지청 공무원 모두는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업무개선과 근무자세 확립 등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행복을 열어가는 지팡이로서의 사명을 다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강북구청 혁신추진팀과 연계하여 혁신기법 등을 공유하고 상호벤치마킹 하는 등 돈독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의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