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순천보훈지청, 설 명절 계기 신임휴 애국지사 위문 실시

-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

 순천보훈지청(지청장 김한희)에서는 1월 19일(목) 오후, 관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신임휴 지사를 방문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지사님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대통령과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임휴 애국지사는 전남 고흥출신으로 1939년 5월, 일본에서‘민족부흥회’라는 비밀결사조직에 가입해 항일운동을 벌이다 1940년 일경에 피체되어 옥고를  치르신 독립운동가로서,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1993년 8월 15일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순천보훈지청 관내인 전남 동부지역에는 신임휴 애국지사만이 유일하게 생존해 계신다. 안타깝게도 현재 신임휴 지사는 전남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셔 김한희 지청장은 위문품을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손부에게 전달하고, 광주광역시 학동에 소재한 전남대병원 중환자실을 방문하여 신임휴 지사의 장남인 신장우씨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김 지청장은, 이번 생존 애국지사 위문과 관련하여 “순천보훈지청은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생존 애국지사의 빛나는 정신을 후손들이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관내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마음속에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의 공헌과 희생으로 오늘날 발전된 조국이 존재함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