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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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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動 의정부)세종대왕함 진수와 관련한 小考
부서 보훈계
세종대왕함 진수와 관련한 小考                                     
                      <복지과  권욱선>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 이지스함 1번함인 ‘세종대왕함’이 2007년 5월25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신의방패’로 불리는 이지스 구축함 보유국이 되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진수식 축사에서 “우리가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스스로 힘을 함부로 쓰지 않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 있고, 아무리 지키고자 해도 스스로 지킬 능력이 없으면 평화를 유지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날 역사에서 우리가 얻었던 경험대로 이제 우리 스스로를 확실히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취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의 외국 침략으로부터 방어 능력 향상에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이제 시작단계일 뿐이라고 생각된다. 왜냐면 우리나라 주변국인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 등은 이미 이지스함 보유국이거나 핵무기로 무장하고 있어 자주 국방에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또한, 중국의 “동북공정”은 중지된 것이 아니고 다른 형태로 계속되고 있으며 일본의 독도와 관련한 망언도 철회되지 않고 있어 물리적인 침략이 아닌 다른 유형으로 우리나라의 정체성에 도전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북한의 경우와 같이 국방비 비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국력을 신장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이지스함 한 대를 구축하는 데 1조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니 경제력 또한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물리적인 국방력이나 경제력 못지 않게 유·무형의 자산인 문화와 나라사랑의 의식이 물질만능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한다고 느껴진다. 물질로는 해결 할 수 없는 것이 우리에게는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떠올려 보는 것은 과거 일제시대나 6.25사변 등 국가가 존망의 위기에 처했을 때 몸 바쳐 싸우신 분들의 의식 속에  그분들이 어떤 대가를 바라고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다만, 우리는 평소에 그분들의 명예에 걸맞는 예우풍토 조성을 위하여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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