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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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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動 의정부)6월, 실천하는 애국이 되자
부서 보훈계
6월, 실천하는 애국이 되자.
                                                                 <보상과  진 형 석>
 
교통수단의 발달로 지구 반대편까지 불과 한나절이면 도착할 수 있고 거미줄처럼 엮어진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인하여 실시간 정보의 공유가 가능해지면서 국가 간의 장벽이 점차 사라지고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전혀 생소하지 않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제 국가는 축구경기에서나 의미가 있고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는 최고의 미덕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이러한 현실에서 ‘애국’은 어느 정도의 위상을 가지고 있을까? 아마도 과거에 비해 많이 퇴색이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위상이 낮아진 애국의 의미를 다시금 되살리는 돌파구는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애국의 방향은 역설적이게도 ‘애국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애국의 고취’이다. 
과거 국가가 국민들의 위에 군림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의 국민들에게는 애국심의 강요가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국가는 감히 거역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존재였다. 하지만 민주화를 통해 의식이 향상된 국민들은 국민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국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이었지만 반면에 애국심이라는 가치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느끼게 하는 사회적인 풍토를 조성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이제 애국의 방향도 변해야 한다. 맹목적인 ‘국기에 대한 경례’가 아닌, 가슴 깊은 곳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는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애국을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말로만 하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애국이 아닌 묵묵히 실천하는 애국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자기의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각자가 그에 따른 결실을 맺는다면 그러한 결실이 모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국력은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며 세계속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하고도 확실한 애국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또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생을 헌신하신 위인들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나라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과거 우리나라의 역사를 공부하며 참된 역사의식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제 곧 호국보훈의 6월이 다가온다. 6월만 되면 생각나는 일회성의 애국이아닌 평범한 일상속에서 실천하는 애국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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